요즘 핫 하다는 짜슐랭. 이세계(?) 대표 먹티스트인 제가 결코 지나칠 수 없겠죠? 바로 살펴 봅니다.
짜슐랭 이라니...요즘 너무나 흔한 이름이에요. 다른상품과 혼돈될 수 있는... 우리나라 식품계를 이끌어가는 거장 오뚜기가 왜 이런 선택을 했는지 의문이 드는 대목입니다. 왜긴 왜겠어요..암흑의 짜장세계 1위를 석권하기 위한 움직임이라고 할 수 있겠죠? 아무튼 살펴봅니다.
짜장라면의 새로운 기준 ㅡ 짜슐랭, 소개한번 비장하네요.. 이번에도 다짜고짜, 내가 좋아하는 오뚜기니까 중박은 치겠지 이론으로 무작정 구입해본 짜슐랭 이에요. 남들이 평가해논 맛으로 기준을 낼 수는 없는 저 이기에 오늘도 도전합니다. 먼저 원재료명 그냥 지나칠 수 없죠?
그냥 짜장분말이 아닌 무려 구수한 짜장분말이 들어갔네요. 진진짜라와 다르게 분말스프를 채택했다는걸 미리 알 수 있는 부분입니다. 두번째로 빼놓을 수 없는 영양정보이자 영양분석표 되시겠습니다.
600Kcal...헙.... 먹티스트인 제게 칼로리 따위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모르고 먹을수는 없기에 살펴본것일뿐..ㅎ 그외 영양정보는 꼼꼼히 확인하시기를 바랍니다. 체중조절 중이신 분들께서는 나트륨과 포화지방 부분을 주목해서 살펴보실 필요가 있겠습니다. 그럼이제 조리법으로 넘어갈게요~
키 174Cm인 장신의미녀 코미디언 장도연씨의 명언이 생각나네요. 내맘대로 하지말고 대기업이 시키는데로 끓여먹으면 제일 맛있다고 ㅋㅋ 만드신분들이 연구한대로 한다면 실패할리 만무하죠? 저도 시키는대로 해봤습니다 ㅎㅎ
근데 뭔 복작복작 조리법이야? 생각했는데 광고에서 처럼 "물을 왜버려? 맛버리게~" 라는 선전구호대로 만든 문구인 것 같더라구요. 그럼 물을 자작하게 부어야 하니까 복작복작 아니고 자작자작 조리법 이어야 할거같은데 ㅋ 아무튼 기존 짜장라면 세계에서 끓이다가 물을 따라버리고 스프에 비벼서 조리하는 과정이 아닌, 처음부터 물을 자작하게 부어라가 포인트 인 라면이네요. 기존 550ml ▷ 400ml만 붓고 시작해라 이거네요. 꿀팁은 2개끓일시 600ml만 넣으란 거에요 ㅋ 그리고 면을 끓인 후 물이 너무 많으면 조금 더 졸이고, 물이 너무 적으면 약간의 물을 추가하래요ㅋㅋ 버리지도 말라면서 왜 추가하라는 건데요 ㅋㅋㅋㅋ 아무튼 조리법대로 끓여본 짜슐랭 완성본 나갑니다.
그냥 짜파게티가 생각나는 부분이에요. 분말스프, 유성스프에 완성된 향까지 말이에요. 그렇다면 제일 중요한 맛은 어떨까요??
※ 지금부터 맛평가는 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글쓴이의 주장임을 밝힙니다.
짜파게티랑 비슷한 맛과 향 이면서 짜파게티보다 조금 더 다크한 맛 이라고 생각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짜파게티만의 고유의 달콤짭짤한 맛을 재현하지도 못했으면서 조금 더 느끼해진 맛에 씁쓸함이 추가 된 맛이라 할 수 있겠어요. 참고로 저는 오뚜기의 오래된 광팬 입니다. 추후의 레시피의 방향성에 있어 조금 수정 또는 보완이 필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답니다. 오래된 짜장라면 세계에 혜성처럼 등장한 진진짜라의 맛을 보고는, 이건정말 사활을 건 연구의 맛이다 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제는 짜장라면 하면 단연 진진짜라가 생각날 정도로 짜장라면세계를 독식해온 농심에 짜릿한 한방을 날렸을거라고 보았습니다. 가끔은 선두주자라 할 수 있는 짜파게티가 생각나서 한번씩 찾게 되지만 말이에요. 그런데 그런 효자상품을 이세계에 등장시키고도 또다시 형제상품을 출시했을때는 뭔가 강력한 한방이 존재할거라고 생각했습니다만 그런 기대가 무색하게도 별다른 특색을 찾을수가 없었습니다. 조정석이 광고해서 믿고 샀는데 실망했다는 말 들어본적있는데 억울하겠어요 조정석님 ㅠ_ㅠ 여기서 유아인님 의문의 1패 라고요~ 조정석님은 자담치킨 맵슐랭 이네요. 오뚜기 짜슐랭 광고하시는 유아인님께 대신 사과를... 광고 너무 멋지게 잘나왔는데욥 ^^ 아무튼 저는 진진짜라를 선택하지 짜슐랭은 두번다시 선택하지 못할것 같아요. 오뚜기 미안해요♡ 그래도 제가 한번 먹고 끄적여 놓은거 보고 도전을 포기하지는 마세요!! 자고로 모든것은 본인이 직접 경험해 보아야만 판단할 수 있는것 아니겠어요? 여기까지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이글을 읽으신 모든분들 오늘하루 배고프지 않는 든든한 하루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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