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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물건, Living item

세타필 로션

by chief editor 2020. 10. 1.

 

 

 

 

세타필 로션

 

 

몇해전 얼굴이 여드름으로 난리가 난적이 있었어요. 집안 대대로 여드름이 없었던 집인데 갑자기 제 얼굴에 여드름이 뒤덮이니 집에서는 난리가 났었더랬습니다. "왜그러냐, 도대체 무슨일이냐. 몸 어디가 많이 안좋은거니? 스트레스가 심한거니?" 등등... 사실 그때당시 회사일로 바쁘기도 바빴지만 한해를 보내며 세월의 흐름을 정통으로 맞은결과가 아니었나 싶어요. 급격히 노화가 시작되며 세월의 흐름을 얼굴로 맞이한것인가...ㅠ_ㅠ 

 

평소 피부건조를 달고 살아왔기때문에 피부건조+여드름의 콤보공격은 저를정말 힘들게했어요. 어떤걸 덕지덕지 발라도 건조함과 여드름이 개선될기미가 보이지 않았어요. 그러던 와중에 세타필을 얼굴에 발라보라는 호적메이트의 권유가 있었어요. "이거 바디로션 아니야? 뭔 바디로션을 얼굴에바르래?" 라며 날카로운 눈초리와 새초롬한 말투로 거부를 했지만, 호적메이트는 바디에만 바르는게 아니라 얼굴에 발라도 되는 로션이라면서, 병원갈꺼 아니면 뭐라도 해보라고 했습니다. 그렇게 알게 된 세타필로션은 몇해가 지난 지금까지도 꾸준히 사용하고 있는 로션이에요.

 

지금은 바스 후 건조한 바디에만 사용하고 있지만, 여드름이 만개하던 시절에 얼굴에 발라서 건조함을 잡는 효과는 톡톡히 본 것 같아요. 그렇다고 여드름개선에 도움을 준 것 같지는 않구요. 저는 평소에도 건조 대마왕이어서 건조함을 단번에 잡을 수 있는 각종 제품을 찾아헤매던 유목민 이었어요. 세타필을 사용해보고 나서는 건조함을 잡는효과를 직접 경험했기에 세타필 이라면 무조건 신뢰하고 사용했던 것 같아요.

 

세타필 로션

 

세타필 제품중에는 로션도 있지만 더욱 꾸덕한 제형의 크림도 있어요. 클렌저도 있고 아기들이 사용할 수 있는 베이비용 제품도 있답니다. 크림은 성분이 그다지 순하지만은 않은것 같아요. 제형이나 보존의 문제 상 로션이랑은 또 다른 성분들이 사용된 것 같은데요, 건조대마왕인 저도 왠만해서는 로션하나로 건조함을 충분히 잡을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굳이 크림은 사용하지 않고있습니다. 그리고 크림은 퍼서 써야하잖아요.. 여러모로 퍼서 사용하는 크림보다는 펌프형인 로션이 편하더라구요 전ㅎㅎ 너무습한 여름날씨엔 상대적으로 산뜻함이 강한 세타필 수분크림으로 바꿔 사용하고 있답니다. 그것도 여름한철이지 저는 왠만해서는 로션이 적당하고 좋더라구요. 아비노 제품도 사용중이지만 악건성인 저에게는 그 좋다는 아비노 조차도 가볍게 느껴져요~~ 저와같은 피부타입 분들께는 이만한제품 없을것 같아요. 

 

기본크기가 473ml 라서 하나사면 온가족이 넉넉히 쓸 양인 것 같아요. 1+1로 사다놓으면 쉽게 줄지 않는양 때문에 보고있으면 살짝 지겹다는것(?) 말고는 ㅋㅋ 딱히 불만을 못 느낀 제품입니다. 저는 특이하게 대용량 제품을 싫어하는 타입이에요.. 음식도 대용량이면 먹기도전에 질려버린답니다. 이래놓고 제일많이 먹으면서 말이죠ㅎㅎ 언행에 모순이 있는타입ㅋㅋ 올리브영에서 19,000원 이네요. 가격은 너무나도 제각각 이네요~ 저는 올리브영보다 싸게 샀어요~~ 가격이란건 가게마다 차이가 있기마련이니 그때그때 가장 저렴한곳 검색하셔서 구입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즐겁고 수분가득한 촉촉한하루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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