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드람 치킨 (순살)

 

 

보드람치킨

 

지난 포스팅에서 오리지널 보드람을 리뷰하다가 순살도 있는지 처음 알게됬다. 그래서 얼마 안되어 바로 시켜 먹어본 보드람치킨 순살. 홈페이지에서 딱히 제품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시킬만한 설명이 안되어있기에 내가 직접 먹어보았다. 설명에는 오리지널의 맛과 향을 그대로 간직했다고 써 있었는데... 정말 오리지널이나 순살이나 차이가 없었는지 궁금했다. 왠만해서는 오리지널을 먹지만 후속처리(?)가 간편한 순살만 먹고싶을때가 종종 있다.

 

보드람 치킨 순살

 

슬프다. 좀 타서 왔다. 이렇게 구석구석? 태워지는 이유는 기름상태와 연관이 있다. 60계 치킨이라고 새기름에 60마리만 튀긴다는 치킨을 아직 먹어보진 못했지만 치킨은 너무 새기름 이어도 별로고 오래되지않은 적당한 기름 (세네번 튀겨진 뒤의 기름?)에 튀겨졌을때가 더 고소한 기름맛과 함께 맛있는 후라이드의 맛을 느낄 수 있다. 물론 내가 직접 튀겨본것은 아니다. 많이 먹어봐서 안다ㅎㅎ (치킨을 인정사정 없이 먹어치우는 편)

 

 

보드람 치킨 순살

 

치킨은 언제나 옳지만 이번꺼는 지점의 문제인지 방식의 문제인지 여튼 썩 맘에드는 상태는 아니다. 보드람치킨은 기름이 과도하지 않아서 먹은 뒤 속이 부대낀다거나 더부룩해지지 않는다는 부분이 강점인데 그런점에서 이번 순살제품은 기대를 벗어났다. 그냥 좀 귀찮아도 먹던데로 오리지널을 먹어야 될 것 같다. 사이다를 부르는 맛이다. 사이다는 역시 나의 최애사이다, 칠성사이다..크으~ ....??...

 

집 주위 무려 4군대 지점 중 단 한곳에서만 순살을 판매했기에 지점 선택의 여지없이 판매하는 곳에다가 주문을 한 것이었기 때문에 지점별 차이가 있는건지는 모르겠다. 어쨋든 나는 전에먹던 오리지널만 먹어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주제가 치킨인데 쓸데없이 비장하다. 그냥 각자 취향이 다 다르기때문에 본인이 땡기는거 드시면 된다. 어쨌든 치킨은 언제나 옳다. 나의 다이어트를 평생 방해하는 애증의 치킨♥

 

모두들 맛있는 치킨을 드시고 건강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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