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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물건, Living item

갤럭시노트20 울트라 개봉기

by chief editor 2020. 8. 26.

 

 

 

 

 

삼성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색상: 미스틱브론즈 (색상 정말 잘뽑았다. 예전에 난리난 아이폰 로즈골드가 화사했다면 이건 우아한 느낌) / 미스틱화이트 (약간 회색빛이 감도는 느낌적인 느낌. 순백의 쨍한 컬러는 아니지만 그래서 더욱 느낌있다고 봄), 미스틱브론즈 컬러만 무광, 그 외 모든컬러는 유광 되시겠다. 

유형: 자급제 (삼성에서 바로 구매하면 더 저렴해야하는데 왜 타사쇼핑몰이 더 할인율이 높은건지.. 알려주실분?)

 

중점적으로 살펴 본 카메라이슈 3가지

먼지: 당첨! 브론즈는 1개 / 화이트는 2개

습기: 굳이 실험 안해봤다. 테스트까지 하기엔 초기셋팅에 벅찼다. (스마트 스위치로 데이터옮기기는 Good!)

유격: 브론즈는 티가 날듯말듯 하게 한쪽으로 쏠려있다.

그 밖에 카툭튀는 워낙 유명한 사항이라 별도로 언급하지 않겠다.

 

갤럭시노트20울트라 미스틱브론즈(무광) / 미스틱화이트(유광)

 

사전예약은 5년전에 아이폰6S+를 살때 말고는 해본적이 없는데 이번엔 막바지 사전예약 열차를 급하게 탑승했다. 거의 3차예약 이었던것 같고 마지막 신청이었던만큼 애타게 기다리다가 오늘에서야 겨우 받을 수 있었다.

기다리는 내내 궁금해서 먼저받은 사람들의 사용리뷰를 굉장히 여러개 검색 해 보았다. 찾아본 후기 중 거의 3분의 2가 카메라이슈에 관한 내용이었다. 카메라에 습기가 찬다는게 가장많았고 그다음 렌즈 내 먼지삽입, 카메라위치 한쪽으로 쏠림현상 등 문제가 많아 보였다. 문제가 많아보여 사전예약을 취소했다는 사람들도 있었고 나도 후기들을 보고 취소를 심각하게 고민해봤다. 고가의 휴대폰을 사서 품질불량인 제품을 받고 스트레스 받고싶지 않아서였다.

 

근데설마 내껀 안그러겠지 라며 고민하는사이 휴대폰을 받았다. 그리고 개봉하자마자 제일먼저 살펴본 카메라에는 역시나 먼지가 들어가있었다. ㅎㅎ 근데 뭐 대세에 지장 없으니까 그냥 쓰려고한다. 기다리는동안 왜 고민했는지 모르겠다. 생각해보면 휴대폰 사서 카메라렌즈를 상세히 살펴본적은 휴대폰을 사용한 20년동안 단한번도 없었다.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지 않았다면 카메라에 먼지가 아니라 거북이가 들어있었어도 몰랐을 타입;;)

 

 

삼성 갤럭시노트20 울트라

 

 

습기문제는 굳이 테스트를 안해보았다. 방수폰 카메라의 구조상 내부 기압유지를 위한 공기순환 구멍에 고어텍스가 부착되어 있어 급격한 온도차 발생의 경우 습기가 찰 수 있다고 한다. 이건 삼성측의 공식답변이라고 하는데 그럼 동일모델 모든제품은 무조건 습기가 찬다는것 아닌가. 물론 급격한 온도차가 발생하는 상황에서 말이다. 나는 발열이 심한 휴대폰으로 갑자기 에어컨앞에 부착시켜 놓을일도 없고 겨울에 따뜻한곳에 있다가 완전 추운 밖으로 나가서 갑자기 사진찍을일도 없을 것 같다. 그래서 습기가 차도 내가 눈치챌때 쯤이면 이미 사라지고 없을 것 같다..(?).. 물론 앞으로 사용해봐야 안다. 그것보다 제품을 살짝 앞뒤로 흔들어보면 달그락거리는 소리는 무슨소리인지 궁금하다. (알려주실분? ㅠ_ㅠ)

 

그건 그렇고 전작은 100배 줌 (클로즈업) 가능이라고 광고할때 "우와! 100배나 당겨져?" 라고 신기해했는데 생각해보면 실생활에서 100배나 카메라를 당겨서 찍을일이 있나싶다. 이번모델 50배 줌 가능인데 30배만 줌 해도 깜짝 놀랄만큼 잘보인다. 카페 내 메뉴판 위치보다 멀리앉은 자리에서 메뉴 당겨보기 좋을듯.. 적용의 소박한 예시;;

 

모두가 먼지에디션 이다, 습기에디션이다, 카메라가 어이가없어서 눈물을 흘린다 등 (베스트댓글인듯ㅎ) 말들이많지만 나의 결론은 갤럭시노트20울트라가 현존하는 스마트폰 중 최고의 스펙을 내세우고 있는만큼 여러가지 기능들을 잘 활용해서 사용해보면 좋을 것 같다. 하지만 난 다음휴대폰으로 바꿀때 즈음 새로운기능들을 하나씩 발견하곤 하지.. 흠;; 이번엔 놓치지 않을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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