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끝난줄 알았는데 완전히 끝난건 아니었나봐요. 비가 또 내리고있는 오늘 입니다. 요즘 무더위가 계속되어서 자꾸만 생각나는 아이스크림 때문에 가게를 자주 찾아가고 있답니다. 매번 똑같은 제품만 주로 찾게되지만 눈에띄는 몇가지 신상품들이 있었으니.... 그중에 하나가 바로바로 한정판 아맛나 입니다. 롯데 아이스크림 이죠!
레트로 감성의 패키지 때문인지 시선이 가는데다 50주년 이라는 글귀가 아맛나의 역사를 돌아보게(?) 합니다. 분명 어릴때도 이 아이스크림을 본것같은데...대체 내나이가 몇인거냐..라며 50주년 맞이 한정판 이라는 아맛나 앙상블을 얼른 계산 해 봅니다. 아무리 맛좋은 아맛나 라지만 실패를 용납할 수 없으니 단 2개만 가져 와 봤습니다.
떡과 팥의 환상적인 조화라는 문구에, 떡이 추가 되었나보다 라고만 생각했어요. 늘 그렇듯 영양정보는 써있지만 읽는척만 하고 그냥 지나치는 부분입니다. 영양정보와 원재료명 정보 필요하신 분은 주의깊게 확인 해 주세요 :)
패키지도 너무 귀엽고 아기자기한 맛이 있네요 ㅎㅎ 그러고보면 옛날에는 다 저런(?) 디자인 이었는데ㅋㅋ 시대와 사람은 변하니까요... 껄껄껄~~~ 롯데 아이스크림 중 최애가 국화빵 아이스크림 인데요, 제겐 그 어떤 프리미엄급 (나뚜루보다 하겐다즈보다?ㅋㅋ)보다 최고급 이랍니다. 이젠 국화빵 아이스크림에 아맛나 앙상블 추가요!!!
제일 중요한 한입 베어 문 컷 입니다. 뭔가 하얀것 같은데 하얗지 않고 약간의 오트밀 색상이 가미되어 있는데 가만 생각해보면 우유맛 나는 서주아이스크림 색깔인것 같아요. 색상은 그리 중요한게 아니니 패스하고 제일 중요한 맛은, 내가 왜 도전정신을 극복하지 못하고 단 2개만 사왔을까 하는 맛 입니다. 너무 맛있어요..(개인적으로 우유베이스를 좋아하는 입맛) 너무 제 취향이라 다음번 아이스크림가게 방문때 있는걸 다 가져오고 싶은 맛 이랄까요.. 중간중간 씹히는 통팥과 미니 빙수떡이 팥빙수의 맛을 연상케 하는데요.. 개인적인 느낌의 결론으로는 빙빙바 뚜껑에 달린 연유맛 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유와 연유베이스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취향저격일 맛 이라고 할수 있겠습니다. 아이스크림 바 중에 색소아이스크림 선호하시는 (스크류바, 죠스바 종류) 분 에게는 비추천 이지만 원래 아맛나, 메가톤 등 우유베이스 선호인에겐 안성맞춤인 맛 입니다. 한정판이라니... 말만 들어도 벌써 아쉽습니다. 저는 올여름이 가기전에 열심히 사먹겠습니다. ㅎㅎ
오늘도 시원하고 달콤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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