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진다는 추분!
24절기의 하나 인 추분은 어떤 날 일까요?
추분이 지나면 벌레가 숨는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아지는 날이므로
이 날을 계절의 분기점으로
의식한다고 하는데요,
이때가 지나면 점차 밤이 길어지기에
완연한 가을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2020년 올해의 추분은
9월22일 화요일 입니다.
백곡이 풍성한 이 때는 가을에 익은
곡식들을 거둬들이는 추수기 입니다.
더워서 얇디얇은 마스크 조차
힘겹게 느껴졌던게 바로 어제일 인것 같은데
벌써 가을이 오다니 뭔가모르게
너무 아쉬운 느낌이에요.
올 한해동안 아쉽게 흘려보낸 날이
많았던 것 같은데 계절의 변화란 정말
눈 깜짝할 새 인것 같네요.
이 시기에 어울리는 밥상 음식으로
가을 제철 밤을 넣어지은 밥
달래 넣은 된장국, 깻잎
도토리 묵, 가지, 고구마 순
애호박, 옥수수, 겉절이 등
맛있는 제철 곡식들은 기가막힌
가을 밥상으로 제격일 것 같습니다.
지나가는 여름날은 아쉽지만
아름다운 가을햇살과 가을바람,
높디높은 가을하늘을 바라보면서
반드시 다시 돌아 올 여름을
기분좋게 보내주도록 해야겠습니다.
아침 저녁으로 부쩍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 유의 하시구요!!
짧지만 아름다운 가을 한 계절도
멋지게, 행복하게 보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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