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리테일 면접 (애플코리아 애플스토어 애플면접)

제얘기가 아니고요, 아는사람인데요 (친구얘기인거 국룰..ㅋ_)

가만히 있지를 못하는 파워 ENFP 친구가 있었어요. 이 친구가 대체적으로 모든일을 귀찮아하지만 자기가 하고자하는 일이나 관심분야가 생기면 영혼을 반쯤 내어놓고 파고드는 아이었어요. 이 친구가 근래에 애플면접을 봤더랬습니다. 화장실 가는일이 아니면 움직이지 말고 자리를 지키라고 하는 아주 수직적이고 폐쇄적 구조의 회사에서 일하던 이 친구는 장기적 미래를 위해 퇴사를 하기로결심합니다.(실제로 21세기인 요즘 저런 대기업이 있다고 합니다. 믿을수없는사실...!)

여유를 갖고 심신의 안정을 찾아가던 그, 프리랜서로 활동한지가 3년째로 접어들자 좀이 쑤셨던 저 파워ENFP 친구는 또다시 바쁘게 살아야 되겠다며 면접을 보러다니기 시작해요. (바쁜삶=구속된삶?)

출처 unsplash

그러던도중, 애플코리아(유) 라는 회사의 채용공고를 보고 직무내용이 너무 흥미로와 무작정 지원했다고 해요. 새로운만남이나 새로운 일에대한 엄청난 기대감을 365일 갖고사는 못말리는 저 친구..;; 그로부터 1주 후 FaceTime 인터뷰를 갖고싶다며 애플로부터 연락을 받았데요.

FaceTime 인터뷰 초대

↑ 메일로 이렇게 온다네요? 채용팀 직원과 인터뷰를 제안한다, 날짜를 정해달라 하며 전달준 링크를 타고들어가면 대략 이틀정도의 날짜와 총 10가지 정도의 시간을 고를 수 있고 거기에서 선택한 날짜와 시간에 인터뷰가 진행된다고...

인터뷰에 관한 아무런 정보를 찾을 수 없다던 그 친구는 인터넷 정보찾기 능통한자라 대략적으로 거대한빅데이터에서 건진 몇가지 예상질문들을 뽑아놓은 상태였습니다. (실패의 경험, 리스크극복방법, 지원동기 등)

그런데 자신은 실패의 경험이 없는데 어떻하냐며 우왕좌왕 좌충우돌 우당탕탕? 고민을 이어갔습니다. 실제 면접에서 본인이 예상한 수준에서 한치도 벗어나지 않는 질문을 받았다고 해요. 살면서 딱히 무리한 요구를 당해본적도 없던터라 질문자체가 무리한 요구 였을듯 합니다. 우왕좌왕 좌충우돌 우당탕탕 고민하던 친구가 정갈한 답변을 내놓았을리 만무하죠?ㅋㅋㅋㅋ (전 남의 불행을 즐기는사람은 아닙니다..ㅋ) 그런데 실패의 경험이 꼭 있어야하는건지 모르겠어요. 실패가 필수도 아니고말이죠? 가상의 상황을 정해놓고 대처방법을 묻는것이 훨씬 낫겠다 싶더라고요, 그 친구는 없다고 하면 알겠습니다. 인터뷰 감사합니다. 하고 끝! 할까봐 횡설수설 했다고 합니다, 뉴_뉴   젊을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는 옛말이 있지만 실패의 경험도 미리미리 사서 해놔야하나ㅂ.......

출처 unsplash

아 그리고 애플에 진심이신분들(?)이라면 스토어 방문경험과 느낌 등도 잘 정리해놓으시면 좋을것. 이라는 첨언 있었어요. 그리고 지원할때는 분명 직무분야가 칼같이 나눠있었다고 하는데, 실제 채용과정에서는 본인이 지원한 직무분야는 바뀔수있고 본인들이 생각하기에 적절한 부서에 배치될수 있다는 글을 보았는데 역시나 똑같이 말했다고 하더군요. 자신이 지원하지않은 직군에도 배치될 수 있다는 말인 것 같아요. 참고로 이건 다른 커뮤니티에서 본 글인데 채용과정이 10개월 걸렸다는 분들도 있고 1년이상 걸렸다는 분의 글도 봤는데요..무슨 면접을 5-6차 까지 본다며;; 1년에 걸친 면접을 보고 최종적으로 입사하지못한다면 참여자들의 좌절감과 실망감이 이루말할 수 없을것 같은데요. 그렇게 할거라면 차라리 광속탈락 하고싶다는 바램을 갖고있는 친구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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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에 이 면접에 관해 너무나 아무런 정보가 없기때문에 꼭 정보를 남겨달라는 친구의 부탁으로 이렇게 몇자 남겨봅니다? 면접 준비를 하고계신 분들께 도움이 되면 좋겠어요. 그리고 인터뷰당일, 메일로 FaceTime링크를 보내주기 때문에 그 링크를 타고들어가서 영상면접을 보는 것이지, 갖고있는 휴대폰으로 다짜고짜 페이스타임 오는 방식이 아니라고 하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사용중인 휴대폰이 iOS가 아니어도 상관 없다는 뜻!!) 노트북 이용하실 분들은 면접1시간 전부터는 꼭 마이크 송출상태도 미리 확인하시고요~

 

아참! 그 친구가 면접준비 하면서 찾아본 정보들로, 너무 걱정할필요없다. 정말 편한상태에서 진행됬다. 본인이 아무리 횡설수설해도 다 정리해서 말해주고 경청해 주었다 라는 정보들로 인해, 마음의 부담을 내려놓고 인터뷰에 임했다고 하는데요. 이 친구는 너무나 무섭고 불편한 인터뷰 였다고 합니다ㅎㅎㅎㅎ 질문자의 표정, 말투, 질문을 던지고 듣고있는 태도 등 진행내내 도대체 무슨말을 하고있는지 모를정도로 긴장된 상황의 인터뷰 였다고 하는걸보니 인터뷰어도 잘 만나야 할것같다는 생각이 드는 대목이네요. 면접 준비를 위해 찾아오신 분들께 도움이 되는 글 이었기를 바랍니다. 결말은 후속편에 계속됩니다~ 오늘도 좋은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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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편 !! (결말 이어보기) ▼

※ 한국 내 애플스토어 (애플리테일)에서 채용하는 직무 종류 가 다음편에 계속됩니다.

애플면접 후속편 (애플리테일 애플코리아 애플스토어 면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