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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물건, Living item

마켓비 수납장 대용 트롤리

by chief editor 2020. 7. 14.

 

#커다란 화장대를 버리고...

 

얼마전 방이 너무 지저분해 보였어요. 갑자기 지저분해 진건 아닐텐데 차곡차곡 쌓아둔 구석구석의 답답함이 크게 보이기 시작하면서 여태껏 잘 사용해 오던 커다란 화장대가 눈에 띄었습니다.

 

아 화장대가 방에 비해 너무 컸구나 싶은 생각에 화장대를 바꾸기로 결정 했습니다. 규모를 줄이기 위함인데 또 다른 화장대를 구입하는건 의미가 없는거 같아서 기왕 줄이기로 한거 획기적으로 줄여보자는 생각에 적당한 사이즈의 수납함을 찾고 있었어요. 옮기며 청소하기 편하게 바퀴까지 달려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죠~~

 

 

#바퀴달린 수납함

 

수납도 가능해야 하는데 바퀴까지 달린 맘에드는 물건을 찾기는 생각보다 쉽지 않았어요. 디자인이 맘에들면 크기가 안맞고 크기가 적당하면 디자인이 도저히 맘에 들어오지 않았죠. 그러다가 제가 애타게 찾던 바퀴가 달려있는데 수납까지 가능하면서 화장대로 사용할 수 도 있는 기발한 물건을 찾게 되었답니다. 바로 트롤리 라는 물건인데요

 

#트롤리 란?

 

트롤리는 카트를 말해요. 일종의 수레 인데요. 물건이나 음식 등 운반이 가능한 손수레같은 밀차 입니다. 챙길것이 한두개가 아닌 육아용품 보관 등 육아 필수품목 으로서 많이들 사용하고 계시기도 한데요, 물론 육아 외에도 다양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물건임에 틀림없는것 같아요. 저는 이 물건에 LED거울을 얹어서 화장대 겸, 각종 지저분한 물건들 보관용 겸 의 수납전문(?)용도로 사용할 생각에 망설임없이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공간의 작은 변화

 

트롤리 하나가 가져다준 작은 변화가 이렇게 큰 만족감을 얻게 해줄지 생각도 못했습니다. 먼저 그전에 화장대에 있던 물건을 옮겨오기 위해 하나씩 정리를 해야했어요. 화장대 서랍이 워낙 넓고 크다보니 아무생각없이 하나씩 넣어두었던 작은물건들이 산더미처럼 쌓였어요. 그 중에 절반은 필요없어서 버려도 될 물건이었는데 서랍속에 숨어있다보니 보이지도않아 차곡차곡 쌓여만 갔던거에요. 정리하고나니 저에게 꼭 필요한 물건들만 남게되었습니다. 수납장 대용 트롤리로 뜻밖의 미니멀라이프 실천 ^∇^ ㅎㅎ 사진은 깨끗해 보이려고 물건을 다 빼놓았음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마켓비 2단트롤리를 3단으로 개조

 

#생각까지 정리하는 트롤리 칭찬해~

 

늘 쓰던 생활아이템 하나 바꿔놓았을 뿐인데, 조금 과장해서 삶의 질이 달라졌다고 표현하겠습니다.

바퀴 덕분에 이동이 가능하니 주변에 먼지가 앉을새가 없고, 서랍속 숨어있던 물건들이 눈에 직관적으로 보이니 불필요한 물건이 쌓여갈리 없고 메이크업 진행시 빛의 방향에 따라 원하는 장소로 이동하여 화장대 역할도 톡톡히 해주는 만능 물건이라 할수있겠어요. 저는 마켓비 트롤리를 구입했고 제가 살때는 3단이 없는줄알고 2단짜리 2개를 사서 3단으로 자체 개조해서 사용중이에요. 없을리가 없는데... 역시 급한성격 한국인 ㅎ 덕분에 또 이동가능한 티테이블이 하나 더 생겼어요.. 이 글을 읽고계신 분들도 본인에게 꼭 맞는 아이템 선택으로 만족스러운 정돈생활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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