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테라로사 커피공장 (본점)

 

#국내 명품 커피브랜드, 테라로사!

 

커피로 유명한 강릉에서 빠질 수 없는 브랜드가 있죠? 바로 테라로사 커피공장 이에요.

여기는 말 그대로 "오 진짜 공장인가봐~"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규모가 어마어마 하죠.

 

전국 각 지역에 많은 매장들이 있기에 방문하신 분들께서는 느끼셨을거라 생각되는데요,

테라로사는 어디나 다 넓은가봐요... 저는 예술의전당, 포스코센터, 코엑스, 포레스트, 그리고 본점까지 총 5군데 매장을 방문했었는데 모두 웅장함을 느끼기에 충분했답니다.

 

 

 

#글로벌 커피기업의 대항마

강릉 커피축제의 집행위원장을 맡고있는 김용덕 테라로사 대표는 21년간의 은행원 생활을 외환위기로 인해 퇴직하게 되면서 커피공부를 시작하게 되었다고 해요. 커피산업에 접근하며 사업가로 변신한 그가 2002년 강릉에 테라로사 1호점을 오픈하며 "커피산업을 국가 경쟁력으로 키우고 싶다"는 숙제를 안고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인터뷰를 보고 반드시 해낼 수 있을것같다는 열정이 보였습니다.

 

 

 

 

 

#미학적 공간, 테라로사 커피의 맛은?

웅장함에 우아함까지 더해진 이곳 커피의 맛은 정말 부드럽고 독특했어요. 테라로사가 수입해오는 생두가 스타벅스의 2배 이상  비싸다는 인터뷰 기사를 봤는데요. 과연 그럴만하구나 하는 만족스러운 맛과 향이 충분했어요~ 물론 바리스타의 스킬과 블렌딩도 한몫 하겠지요, 한잔마시고 또 마셨어요~ㅎㅎ (많이먹는거 좋아하는 타입ㅋㅋ)

참고로 집에서 먹는 원두도 테라로사를 믿고 구매 한답니다. 직접내려도 맛있는거보니 원두가 좋은거긴 한가 보아요... 이게 가장 신뢰되는 부분 ㅎ

 

 

 

# 강릉에 가면 꼭 들러야 할 장소인 이유

카페 뿐만 아니라 굉장히 볼거리가 다양합니다. 간단한 디저트와 든든한 브런치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액세서리나 원두도 구매할 수 있는 기프트샵, 커피의 역사와 커피를 마시기까지의 전 과정을 관람할 수 있는 박물관, 그리고 구석구석 관리가 잘 된 예쁜 정원까지... 단순히 커피를 마시러 갔다가 공간의 미학을 경험하고 나오게 되었던 너무 멋진 곳!!

 

참고로 강릉에는 커피 포레스트도 있는데요, 이름처럼 숲을 느끼실 수 있어요. 꼭 무엇인가를 경험하려 애쓰지 않아도 되는 편안함이 느껴지는 공간.. 기분좋은 에너지가 넘치는 테라로사를 강릉에서도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