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맛 없을때, 밥먹기 싫을때, 소화가 잘 안될때, 맛있는 죽 없을까 하면서 한번쯤 찾아보게 되는것이 전통 죽 인데요. 이름도 전통스러운 양반죽 브랜드에는 정말 다양한 죽 종류가 구비되어 있습니다. 그 중 왠지 겨울철별미로 꼭 한번씩은 맛보아야 할것만 같은 단호박 죽을 사와 봤습니다.
요리의 기본도 모르는 저에겐 뚝딱 데워서 먹기만 하면 되는 이런식품들은, 정말 끊어지지 않게 창고가득 쌓아두고 싶은 아이템 입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파우치 형태로 되어있었어요. 아스파탐 등의 감미료는 첨가되지 않았다고 써있군요, 좋아요~ 그렇다면 저는 설탕을 넣어서 먹어야겠습니다. ㅎㅎㅎ 전자레인지에 조리시에는 제품 상단의 뜯는곳을 개봉하여 봉지째 그대로 세워서 약 2분30초간 데우라고 써있는데요. 집에서 먹는데 굳이? 어차피 그릇에 덜어먹어야 할텐데 굳이? 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마도 전자레인지가 있는곳이라면 외부에서도 섭취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대단하네요~
아참, 끓는물에 조리시에는 아예 봉지째 끓는물에 넣고 약 10분간 데우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즉석식품인 만큼 최대한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생산했다고 봅니다.
저는 친절한 조리법을 뒤로한채 냄비에 왕창 쏟아서 부글부글 지글지글 끓여보았습니다. 요리는 못하는데 본건 있어갖고말이죠.ㅎㅎㅎ 냄비에 들러붙지않도록 휘휘 저어가며 한참을 끓여준다면 곧 보글보글 맛있는 소리와함께 뜨끈하게 데워지는 단호박죽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릇에 담아봅니다.
세상에나, 이 고운 빛깔이 보이시나요~ 단호박죽 색깔이 이렇게 고울 일인가요 ㅎㅎ 배고파서 그런지 그냥 아름다워 보이는 단호박죽의 빛깔입니다. 맛은 주관적인 것이지만 저에게 첫 맛은 그리 달달하지 않다고 느껴져서 "읭?" 하고 물음표가 떠오를 수 있는 맛 입니다. 먹다보면 단호박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설탕 첨가를 깜빡잊고 그냥 호로록 먹어버렸는데 다음 취식시에는 소금이나 설탕 등 나름의 조미료를 첨가하여 개인적인 입맛에 맞게 섭취를 해봐야 겠습니다. 호박죽이 그리워지는 분 이라면 꼭 한번 드셔 보시기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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