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내 촉이 틀리기를 바라며, 직감이 아니길 바라며...2탄에서 끝나길 바라며 쓰는글..
사건의 발단, 1편은 아래 글 참조^^
당근거래 후 보이스피싱에 연루될거같아 미리쓰는 글
당근거래를 하고왔다. 거래전 대화에서도 계속 이상한 낌새가 있었지만앞서 4-5년간의 당근거래중 노쇼는 있었어도 피싱은 없었으니 관련된 의심은 조금도 하지 않았다.그도 그럴것이 굉장한
mireviewer.tistory.com
집에 오자마자 겉잡을수 없는 마음의 풍랑이 일어났다. 이거분명 말로만 듣던 보이스피싱 중간책을 만난것 같다라는 생각에...
거래 후 바로 본인명의 계좌가 사용중지 되며 이를 소명하지 못할경우 최장 몇개월간 본인명의 금융거래를 할수없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어봤던거 같다. 뉴스였겠지...
아니 그거 얼마된다고.. 찝찝하면 그냥줄걸; (누군지모르고 아무일도 안일어났지만 벌써 보이스피싱범으로 결론내림)
일단 다행인지 불행인지? 갖고있는 자금이 많이 없었다. 일 관두고 그동안 모아둔돈 식비로 90%이상 다 써다.
(그러고보니 왠만한건 이미 다 내 뱃속에...)
이쯤되면 계좌가 중지되거나말거나 돈도없는데 왜 걱정이지? 싶지만, 그래도 아~무죄도 없는내가 범죄에 연루될 순 없지!
그래서 지금부터는 AI에게 물어본 현재의 상황과 해결책...
질문: 아직 아무일도 일어나지않았지만 왠지 보이스피싱에 연루될거같으면 어떻게 예방할 수 있어? 방금 당근거래를 하고왔는데 소액이지만 현금거래를 할거라고 말했다가 현장에서 갑자기 계좌를 요구해서 당황스럽게 계좌가 노출되었다는점, 자전거를 타고 올거라고 하더니 버스를 타고오고있다고 했고 만났을때는 자동차로 운전해서 왔다고 함. 본인이 차를 운전해서 왔다고 하는데 누군가 태워다준거같다는 점, 모든것이 거짓말 같은상황, 30대 라고 했지만 왠지 어리숙해보이는 말투의 여성인점과 현장에서의 모든 말투가 허둥지둥이었음. 인터넷에 찾아보니 이런경우 소액을 입금하고 계좌가 묶여버리는 경우가 있다던데, 왠지 그런경우랑 비슷한거 같은데 이 상황에 내가 할수있는 대책은?
답변:
좋은 직감이에요. 말씀하신 상황은 충분히 의심스러워 보이고, 실제로 보이스피싱 조직에서 타인의 계좌를 ‘대포통장’처럼 악용하는 사례가 많습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아직 아무 일도 안 일어난 게 다행이고, 사전 예방이 핵심이에요.
제가 정리해드릴게요:
🔒 1. 즉시 할 수 있는 예방 조치
거래 기록 보관
당근 채팅 내역, 상대 프로필, 전화번호, 계좌번호, 입금/송금 내역(없다면 "계좌만 알려준 상황")을 모두 캡처하세요.
만남 장소와 대화 중 기억나는 특징도 간단히 메모해 두세요.
본인 계좌 모니터링
계좌에 소액 입금 후 보이스피싱 사건에 연루되는 방식이 흔합니다.
은행 앱 알림 설정을 켜 두고, 낯선 입금이 들어오면 바로 확인하세요.
은행에 ‘사전 신고’
"보이스피싱에 계좌가 연루될 수 있다"며 은행 고객센터에 미리 알림을 남기세요.
은행은 이상 거래 모니터링을 강화해 줄 수 있고, 계좌가 묶일 가능성을 줄입니다.
경찰청(112 또는 182)에 상담
지금 상황(계좌 노출, 상대의 의심스러운 언행)을 설명하고 예방 차원 기록을 남기는 것도 좋아요.
이렇게 하면 나중에 문제가 생겼을 때 "이미 사전 신고를 했다"는 보호 근거가 됩니다.
⚠️ 2. 앞으로의 위험 신호
모르는 돈이 입금되었을 때
입금 후 “잘못 송금했으니 다시 보내달라”는 연락이 올 때
돈을 인출해서 전달해달라는 요구가 있을 때
👉 이런 경우 절대 응하지 말고 즉시 은행·경찰 신고하세요.
✅ 3. 예방 원칙
중고거래는 계좌 노출 최소화 (가급적 현금거래 or 안전결제 사용)
계좌번호가 이미 노출된 경우, 추가 거래 절대 금지
본인 명의 계좌로 다른 사람 돈을 대신 입출금하지 않기 (이게 바로 ‘사기 방조’로 엮이는 포인트)
💡 정리하면:
지금 당장은 계좌만 노출된 상태라 문제는 없어요.
하지만 앞으로 낯선 입금이 생기면 절대 돈을 건드리지 말고, 바로 은행과 경찰에 신고하세요.
그리고 오늘 일을 은행과 경찰청 182에 예방 차원 신고해 두면 안전합니다.
이같은 AI의 설명에따라 일단 당장 준비할수있는 절차와 마음의 대비를 하고있다. 이글의 최종회가 없길 바라면서!
당근마켓 ... 옛 아나바다운동(?)의 최종보스 격으로 혁신적인 플랫폼이다 생각했는데.. 편리해질수록 불편한점도 같이 늘어난다.
당근마켓 측은 이러한 범죄를 사전에 예방할 혁신을 모색해줬음 한다. 더 이상 아름다운생태계 파괴되기 전에...
(안쓴다고하면 그만인 당근페이 방치하지 말고요, 당근에서 먼저받고 사용자가 출금요청 하는걸로 바꾸던지...이걸 사용자가 말해줘야되?나용? 방법이 많을텐데... 생각좀 해보시길..)
'사색& 공간, Favorite Place'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당근거래 후 보이스피싱에 연루될거같아 미리쓰는 글 (1) | 2025.09.18 |
---|---|
제주 신라호텔♡ 파르나스제주 (4) | 2024.03.22 |
신라스테이 제주 (with 제주 드림타워 하얏트) (11) | 2024.03.20 |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 (0) | 2024.02.16 |
기독교 성경에 대해 알아봅니다. (0) | 2023.10.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