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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호우` 기상청 재난문자 발송으로 인명피해 줄인다

by chief editor 2023. 7. 14.

기상청... 위험 더 빨리 알려 인명피해 줄인다


2023.07.14 정책브리핑 신주희



기후변화로 인해 사전예측이 어려운 극한의 기상현상이 빈발해지면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 또한 커지고 있다. 이에 기상상황을 가장 먼저 파악할 수 있는 기상청이 지난 6월부터 극한 호우가 발생할 경우 읍·면·동 단위로 위험지역에 위치한 주민에게 재난문자를 직접 발송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지난 11일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일대에 1시간 동안 72㎜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등 ‘극한호우’가 기록돼 기상청발 첫 ‘재난문자’가 발송됐다.

출처 unsplash

이처럼 실황 기반의 위험상황을 신속히 전달해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상청은 시범운영 결과 등을 반영해 오는 2024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15일부터는 하천변 주차장 등 친수시설을 이용하는 시민과 시설관리자에게 홍수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지점을 기존 552개소에서 574개소로 확대했다. 또한 홍수정보 제공 내용이 기존에는 ‘○○교 관심 수위 초과’ 등으로 표기해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웠는데 이를 ‘○○교 인근 둔치주차장 침수대비 수위 도달’ 등으로 표기해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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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씨알리미 앱’ 영문 서비스 개시
지난 5월 시범운영했던 ‘날씨알리미 앱’ 영문 서비스를 오는 8월부터 정식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국내 거주하는 외국인과 방문객들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날씨정보를 어디서나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것이다. 또한 현재 서비스하는 읍·면·동 단위의 동네예보, 대기질, 기상영상 등 실시간 날씨정보 뿐만 아니라 국내·외 지진, 기상특보 등 위험기상정보도 영문으로 서비스한다. 

출처 unsplash

7월부터는 국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기상기후데이터를 쉽게 한 곳에서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기상기후데이터 API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관측, 위성, 수치모델 등 12개 분야 150여 종의 API 서비스를 확대 제공함에 따라 이 정보를 기후변화 감시, 자연재해 대응 및 다양한 경제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API 서비스를 손쉽게 이용하도록 활용 안내와 10여종의 프로그램 언어로 예제 소스코드를 제공할 방침이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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